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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의 그녀어제 골프연습을 무리한 탓인지 몸이 찌뿌등 했다.사무실에서 그리 바쁜 일도 없고 해서 한낮의 무료함을 꾸벅꾸벅 졸다 말다 하면서 달래고 있었다.‘별로 바쁘지도 않은데 이발소 가서 안마나 받고 올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며칠 전 출근하다 사무실 근처에 신장개업이라고 써 있는 이발소 간판이 생각났다.나는 여직원에게“잠시 밖에 나갔다 올 테니 중요한 전화가 있으면 내 책상에 메모 해 놓으세요.”하고 말하고 며칠 전에 본 그 이발소로 갔다.이발소 문을 여니 문에 달린 종소리가 댕그렁 하고 울렸다. 안은 컴컴하였다.어두운…
나의 그녀 마리마리는 3주일 동안 나를 위해서 일을 하는 있는 중이었고, 그녀는 나를 미치게 몰고 갔다.그녀는 환상적인 몸매를 가진 아담한 크기의 여자였고, 입안에 침이 고일 정도로 멋진 유방을 가지고 있었다.남들 모르게 마리를 고용한 이후에 나의 마음은 그녀의 완벽하게 아름다운 엉덩이속에 어떻게하면 넣을 수있을까하는 생각으로가득찼다.아마도 그녀가 자신의 엉덩이 윤곽이 나오는 빌어먹을 정도로 쫙 달라붙는 바지를 입지 않았다면 나에게 좋았겠지만 아뭇튼 내가생각하는 모든 것들은 그녀의 엉덩이었다.그녀의 토실토실하고 작은 입술의 양옆의 …
수리하는 남자 (후배대신 그녀와)이젠 봄이왔나싶었는데 날이 저물자 제법 찬바람이 불어와 옷깃을 여미게하고 있었다.상수는 일과를 끝내고 사무실로 들어오며 말했다.갑자기 날이 차가워지는데... 오늘같은날은 집에 일찍들어가서 푹 쉬어야겠네...정리를 하면서 퇴근준비를 할무렵 후배 경식이가 사무실로 들어와 상수에게 다가오며 말했다.형.. 혹시 오늘 급한일 있어요?왜? 특별한건 없는데... 그냥 일찍들어갈 생각이였어...그럼 미안하지만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요...뭔데?집에 일이좀 생겨서 급히 들어가봐야하는데 TV한대 반출할곳이 있거든요...…
호감, 그리고...난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IMF임에도 운 좋게 회사에 취직이 되었다.전산 SI사업을 하는 한국에서 1,2위를 다투는 대기업 이었다.우리는 주로 프로젝트 단위로 일을 하였는데,내가 신입사원 연수를 마치고 배속된 곳은 사업본부에 소속된 사업 지원팀이었다. 우리의 일은 주로 제안작업을 담당 했으며, 나는 아직 신입이라주로 문서를 작성하는데 많은 역할이 주어졌다.우리는 팀단위로 일을 하기 때문에 팀장 밑에 4~5명 정도가 팀을 이루어작업을 한다. 우리 팀장은 37살이 된 차장급인 남자였다.물론 유부남이었고 아이도 둘이나 …
7번의 첫날밤 (상편) - 그 첫날 새벽짓궂은 친구들이 떠나고 난 뒤에도 남은것은 약간의 취기와 결혼식 후의 피곤함 이었지만 아직 힐하우스 호텔의 나이트클럽에는 신부와 처제들 둘 합쳐서 모두 셋이 기다리고 있었다.세상에 나처럼 재수없는 신랑도 다 있을까?친구녀석들과 신부 친구들의 장난으로 제주도행 비행기를 놓치고 서울근교 남한강 부근의 호텔로 온 것은 그렇다 쳐도 하필 주말 여행객들로 객실이 다 차고 하나밖에 없는 호텔을 고르고 거기에 처제들까지 두고가면 나의 첫날밤은 어떻게 된단 말인가?주차장을 빠져나가는 차를 보며 엿먹으라고 주…
은은한 조명아래 남자가 침대에 앉아 있었고 그의 다리사이에 긴 생머리를 가진 여자가 열심히 고개를 움직이고 있었다. 남자는 여자의 움직임이 빨라질 때마다 희열에 들뜬 신음소리를 뱉어내는 중이었고 여자는 그런 남자의 반응에 상응하듯 더욱 열심히 고개를 움직이고 있었다.“후릅! 후루릅! 후릅!”“크으윽! 크윽!”처음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없었고 이제는 제법 능숙하게 달식의 자지를 빨고 있는 미연. 그녀의 얼굴에서 창피함이란 찾아볼 수 없었으며 간혹 달식의 반응까지 살피며 더욱 열심히 자지를 빨고 있는 중이었다. 그녀가 열심히 고개를 움직…
비가 내리고 있고 손님도 없어 지선은 아르바이트를 일찍 귀가시켰다. 밖에는 가을을 떠나보내는 이슬비가 내리고 있어서 더욱 스산함을 느끼게 한다. 지선은 목에 걸린 목걸이를 꺼내들었다. 상민이 걸어 주었던 매화꽃 송이 모양의 페넌트가 달린 수정 목걸이였다.점포 안을 돌아다니며 화분의 꽃들을 보고 있던 송이가 그녀에게 뛰어왔다. 목걸이의 페넌트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바라보던 지선의 시선이 송이에게 향했다. 송이가 지선의 가슴에 안긴 아기의 뺨을 어루만지며 동요에 가사를 붙여 흥얼거렸다.“내 동생 ♪ 희준이는 제일 멋진 왕자님♪ 이름은 하…
피곤한듯 누워있는 여친과..둘러 앉은 우리들..한동안 말 없이 음료수만 쪽쪽 빨며..고요함속에 숨소리만 들리며 묘한기분....하지만 이 두 어린 친구들은 여전히...먼가를 기대하며 아쉬워 하는 표정이다이건..나 뿐만이 아닌..여친도 그들을 보며 자연스레 느꼈을 것이다조용함 속에..내가 말을 꺼냈다."세나야..잠깐 여기좀 있어~얘들이랑 담배하나 피우고 올께""어디가~또!..무슨 이야길 할라궁!!"내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투정부리듯 말하는 여친의 모습이 귀엽게 보인다."너 잠지 좀 보여줄려고.…
우리 테이블 쪽에서는 먼가 심각한 이야기를 하고있나보다...오빠..우잉; 얘들이 아까 식당에서 봤데!""아까..내가 너한테 말했자나..얘들이 다 봤다고~""거짓말인줄 알았지!..자꾸 쫌..그래서...물어보니까능 진짜로 봤데""에~누나 멀 자꾸 신경써!,,생각나게 ㅋㅋㅋ""누나~그냥 조금 보인거지 많이 안봤어요!ㅋㅋ"둘은 재미있다는 듯 말하고 여친은..부끄러운듯 얼굴을 가리며..."야!!...애늙은이 어린이들!!""누나! 정말.…
자리에 남아있던 우리도 서둘러 샤워를 하고 나와 찜질방 밖의 로비에서 여친을 기다렸다잠시 뒤 여친이 나오자 우리는 자리를 옮기려 했고..남자셋이 먼저 나갔다나 이외에 또 다른 이들과 함께 움직이는 것을 보자 여친은 좀 의아한듯..내 손을 잡으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오빠...우리...어디가..??""응..소주한잔 하러~""갑자기 왠 술..이분들 누군뎅??..아까 본 거 같은뎅..":응 일단 나가서~"나는 여친의 손을 붇잡고 밖으로 나와서 기다리던 그들 곁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