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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조교 클럽 속편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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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6회 작성일 20-01-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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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조교 클럽 2부 7편 <유리 너머의 치태>



유리가 멍해 있는 사이에 무대 뒤에서 칸막이가 옮겨져 나왔다. 가나코는 계속 바이브가 박힌 채 였다. 잘 보니 그 칸막이는 유리로 되어 있었다. 유리라고는 해도 불투명 유리였기에 세세한 부분까지는 보이지 않지만 유리를 통해서 뭐가 어떻게 움직이는가 하는 정도는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지금부터 이후엔 조금 하드한 것이기 때문에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고 있지요"



"말도 안 돼요... 보이지 않는다고는 해도 거의 비쳐보이잖아요..."



"전혀 보이지 않으면 여기서 할 필요가 없겠죠. 뭘 하고 있는가는 알 수 있지만 보지는 보이지 않는다. 스트립 극장 따위에 비하면 훨씬 부드러운 쇼라고 생각하는데요"



또 다시 무라카미가 아무 것도 아닌 듯히 외설스러운 말을 입에 담아 유리의 성감을 자극한다. 평소 때 였다면 그런 말을 듣고 절대 참지 않을 유리였지만 왠지 모르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고 말았던 것이다.



무대 위에는 3미터 정도늬 넓이로 완전히 가나코의 주위로 유리칸막이로 감싸졌다. 하지만 안의 움직임이나 뭐가 일어나고 있는지는 아주 선명하게 비쳐 보였다. 안에 들어간 남자는 가나코의 입에 박혀있는 바이브는 그대로 두고 빨간 브라쟈를 끌어내려 가슴을 드러나게 만들었다. 밧줄에 묶여 돌출된 가슴은 유리를 통해 유두까지도 구분할 수 있을 정도였다.



가나코의 등 뒤로 돌아간 남자는 양옆구리로부터 손을 둘러 가나코의 가슴을 주물럭대기 시작했다. 바이브를 박은 입에서 가나코의 괴로운 듯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표정까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 신음소리에는 어딘지 모르게 녹아내릴 듯한 울림이 섞여 있다는 것은 유리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남자는 가나코의 입에서부터 바이브를 빼고 스위치를 넣었다. 위잉하고 낮은 진동소리를 내는 바이브를 가슴에 대고 문질렀다. 주위에서부터 서서히 문질러 올라가서 끝까지 올라갔다가는 다시 주위로 돌아왔다. 바이브를 뺀 가나코의 입에서는 전혀 꺼리낌없이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가나코가 애를 태우는 듯이 가슴을 기어다니는 바이브를 애타게 기다리는 듯이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잠시 후 가나코의 입에서 애무를 바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부탁이에요... 제발... 제발.. 부탁해요..."



"뭐를 부탁하는 거지? 확실히 말해봐..."



남자는 냉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부탁이에요.. 이젠... 참을 수 없어요..."



"똑바로 말하라니까..."



"가슴끝을... 유두를 만져 주세요..."



"가나코의 음란한 유두를 만져 달라고?"



"그래요... 부탁이에요... 괴롭히지 마세요..."



남자는 바이브가 진동하고 있는 부분을 가나코의 유두에 대었다.



"아앗... 아흑... 아아... 좋아..."



가나코는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절규했다.



남자는 1분 정도 바이브로 유두를 학대하자 곧 떼어내고 허벅지에서부터 치모부분에 걸쳐 바이브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이제 다른 한손으로는 유두를 굴리는 동작을 겸하면서...



가나코는 곧 바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이브를 쫓아가는 듯한 외설스런 허리 움직임이었다.



"이제 바이브가 없으면 죽을 것 같은 움직임이군요... 아시겠나요?"



너무나 몰입해 가면서 보고 있던 유리에게 무라카미가 불시에 말을 걸었다. 유리는 우물쭈물하며 곧바로 대답을 하지 못 했다.



"저.. 저기..."



"저런 식으로 허리를 움직이면 수치스럽지 않을까요?"



유리는 마치 자신이 농락당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바이브를 갈구하며 허리를 흔들고 있는 것이 마치 자기인 듯 생각되었다.



"아흐흐으응..."



갑자기 바이브가 가나코의 보지살을 헤집고 들어왔다. 남자는 깊숙히 집어넣어 크게 그리고 천천히 삽입운동을 시작했다.



"아앙... 아흐윽... 조.. 좋아요... 아앙..."



가나코의 입에서는 끊임없이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가나코의 목소리에 섞여 바이브가 들락날락하는 습기찬 소리가 쑤걱쑤걱 하고 끈적끈적한 물소리가 되어 울려퍼졌다.



"아우웃... 아흐윽... 아앙... 가나코... 이제... 이젠..."



"이제... 어쨌다고? 확실히 말 안 하면 그만 둘꺼야"



"아아... 그만 두지 마세요!! 가나코... 이젠... 이젠 안 돼요...!! 가.. 가요!!"



가나코는 하늘로 튕겨올라가듯이 몸을 들썩들썩 경련시키면서 격렬하게 절정에 달하였다. 동시에 유리도 경련하면서 가벼운 절정을 맞이했다.



"하아... 하아... 하아..."



크게 어깨를 들썩거리며 숨을 쉬는 유리에게 무라카미가 추궁하듯 말을 걸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느껴버리게 되죠? 여성은 모두 그런 것이니까요.. 아직 계속되니까 천천히 보고 가 주시길..."



(안돼.. 이이상 여기에 있으면...)



유리는 반쯤 몽롱한 정신상태로 자신의 변화를 확실히 알아차렸다. 사타구니는 기분나쁠 정도로 젖어 있어 속옷을 적셔 얼룩이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안돼... 이제 돌아가야지...)



유리는 어서 이 자리를 떠나지 않으면 무서운 일이 벌질 것 같다고 본능적으로 느꼈다.



"저... 오늘은 이걸로 돌아갈게요... 고마웠습니다..."



유리는 무라카미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입구 쪽으로 뛰어갔다.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입구까지 뛰어갔을 때 뒤쫓아온 무라카미에게 팔을 붙잡혔다.



"놔주세요. 이제 돌아갈테니까..."



"아니, 돌아가기 전에 이것만 전해드리고 싶어서 말이죠... 선물입니다... 맘껏 사용하세요"



그렇게 말하면서 무라카미는 작은 종이봉투를 유리에게 건내주었다. 유리는 내용물도 확인하지 않고 밖으로 뛰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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