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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조교 클럽 속편 - 3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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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63회 작성일 20-01-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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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조교 클럽 2부 30편 <쓸데없는 저항>



유리가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다는 사실을 표정이나 힘이 들어가 있는 모습으로 이미 알고 있던 가노는 억지로 한꺼번에 몰아붙이지 않고 미묘한 페이스로 천천히 유리의 성감을 고조시켜 갔다.



(아무리 참아도 쓸데없는 저항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역시 아직 자존심을 버리지 못 하는 것 같군... 뭐... 그 편이 이쪽도 조교하는 보람이 있으니까...)



가노가 그럴 맘이 있다면 바로 절정에 가게 하는 일은 가능했지만 장시간 참고 있으면 있을수록 절정 후에 더욱 깊은 심리적인 종속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서 굴욕을 맛보게 하는 방법을 선택했던 것이다.



이미 쾌감에 희롱당하는 육체를 유리는 경이적인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한꺼번에 절정에 몰려가서 수치스러운 액체를 내뿜게 되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아아아... 아흐윽...."



신음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은 참을 수 없었지만 그렇다고 마구 내지르지 않고 소리를 죽여 참을 생각이었다.



(잘 참고 있지만 그게 이쪽이 생각하는 대로 되는 거야...)



계산대로 되어가자 가노가 웃음이 나올 것을 참으면서 더 꽉 G 스팟을 마찰하기 시작했다. 간단하게 쾌감에 휩쓸려가는 여자는 뛰어난 마조는 될 수 없다. 수치, 참는 것, 붕괴 이 과정을 몇번이나 반복하는 여자야 말로 마조의 쾌락에 빠져가는 것이다. 참는 것에 의해 얻어지는 절정의 깊이도 점점 깊어져 간다.

실제로 지금 유리가 참고 있는 쾌감의 레벨은 지금까지의 섹스로 얻을 수 있던 어떤 절정보다도 깊었다. 과거에 유리가 경험했던 섹스로 얻은 절정감보다도 깊은 쾌감이 주욱 지속되고 있는 상태로 계속 학대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이 쾌감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곘지만 마조노예로서 자각시키기까지 가노는 학대를 계속할 생각이었다.



"이제 그만... 저는 이런 일을 당해도... 절정에 가지 않고... 사정 따윈 하지 않아요..."



유리가 최후의 힘을 쥐어짜서 애원했다.



"그래? 이제 절정에 가고 싶어 죽겠다는 얼굴로 보이는데... 착각인가?"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 것 같지만 가노는 냉정하게 관찰하고 있었다.



(이제 슬슬 한계이겠군... 잘 참았어...)



여성의 사정이라고 하는 것은 굳이 얘기하자면 날카롭지만 가벼운 일순의 쾌감으로 끝나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참을성이 없는 여자라면 시각적인 흥분재료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참기를 반복하는 것에 따라 허리가 부숴질 것 같은 파괴적인 쾌감을 동반하는 것이었다.



"아흐윽... 그만이요..."



(안돼... 이 이상 당하게 되면.,.)



지금까지 온 힘을 다 쥐어짜서 참아왔지만 이미 한계였다. 가노가 G 스팟 학대를 시작한지 이미 30분 가까이 경과하고 있었다. 처음엔 국소적이었던 감각이 서서히 상반신까지 몰려와 가슴까지, 목까지, 입까지, 온몸이 G 스팟의 쾌감에 점령당하고 있었다. 간신히 머리 안에서만 쾌감을 거부하고 있었다. 유리의 자존심이 뇌의 한점에서 지켜지고 있었다. 하지만 드디어 그 최후의 보루도 붕괴하려 하고 있었다.



(아아... 이제 틀린걸까? 나는 사정을 하면서 절정을 이르게 되어버리는 걸까?)



"아... 아... 싫... 어..."



"싫다구?"



유리가 붕괴하려고 하던 그 순간 가노의 손가락이 유리의 비밀스러운 부분에서 뽑혀져 나왔다.



"앗..."



"하긴 싫기도 하겠지? 사정을 하면서 절정을 느끼다니 굉장히 음란한 마조들이나 하는 거잖아? 그것도 보통의 사정이 아니라 다리를 활짝 벌리고 이런 모습으로 묶인 상태에서 자신의 보지에서 물을 뿜어내는 것을 보면서 절정에 이르다니.. 확실히 보통은 아니지.. 음란한 마조라는 말도 아깝군..."



"앗... 크윽..."



지금 바로 자존심의 붕괴와 더불어 절정을 맞이하려고 하던 유리에게 가노가 굴욕의 말을 던졌다. 그에 따라 또 다시 유리의 피학심을 부추긴다.



"하지만 이만큼이나 음란한 마조라는 증거를 보여줘도 마조가 아니라고 버티다니... 억지로 절정에 다다른다고 해도 건강한 여성이라면 당연한 거에요 라고 변명할 정도니까..."



가노가 하는 말을 멍한 머리로 유리는 듣고 있었다. 쾌감에 지배되는 일을 한번은 각오한 그 머리로...



"하지만 이제 변명은 통하지 않아... 유리 네가 스스로 음란한 마조에게 물을 뿜으면서 절정에 가게 해 주세요 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절정을 맛보지 못 하게 할거야... 네 스스로 말할 때까지는 절대 안 돼... 네가 마조로서 조교를 받을 결심이 생긴다면 말하도록 해... 말하지 않으면 언제까지고 계속할거야... 아침까지 G 스팟을 계속 휘저어주지... 이제는 네가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야..."



(아아... 또 이걸 계속 당하게 되는거야?...)



유리는 쾌감으로 머리가 멍해져 있었기에 가노가 하는 말을 바로는 이해할 수 없었다.



"아흐윽...."



유리가 이성을 되찾기 쩐에 다시 보지 속에 가노의 손가락이 쑤셔박혔다. 찌걱찌걱 아니 이미 쑤걱쑤걱으로 바뀐 습기찬 소리를 내면서 가노의 손가락이 G 스팟을 마찰하기 시작했다.



"아흑..."



아직 완전히 식지 않았던 쾌감은 갑자기 절정 근처까지 도달하고 말았다.



"아아아.... 안...돼..."



(안돼... 참을 수 없어...)



한번 쾌감에 지배당하기 시작한 유리의 이성은 두번째는 너무나 어이없이 지배당했다.



"이제... 안... 돼..."



스윽 하고 손가락을 빼면서 가노가 말했다.



"음란한 마조에게 물을 뿜으면서 절정에 가게 해주세요 라고 말해..."



(아아... 어째서...)



여기까지 자신을 몰아넣었으면서 더욱 굴욕의 말을 강요하는 가노가 증오스러웠다. 하지만 동시에 다시 굴욕의 말을 강요당하는 것으로 붕괴직전의 자존심이 되살아나버렸던 것이었다.



"안돼... 이제 그만... 놓아주세요..."



이성과 자존심이 조금이라도 살아있는 한 해방을 원하는 말을 입에 담을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육체가 원해도 정신을 지배당하는 일만은 용서할 수 없었다.



"그래?"



다시 가노가 G 스팟을 학대하기 시작했다. 담담하게...그리고 정확하게 그러면서도 한번에 절정에 가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를 기하면서 G 스팟을 마찰하기 시작했다.



(아아... 어쩌면 좋아....)



가노의 G 스팟 학대가 시작한지 1시간이 경과하였다. 이미 보지로부터 휘저어져 흘러넘친 음액은 배꼽으로 흘러 배꼽을 충분히 적시고 가슴을 쥐어짜고 있는 밧줄의 색을 바꾸고 물웅덩이를 만들고 있었다.

유리의 고뇌는 절정에 달했다. 육체는 한계를 훨씬 넘어있었다. 아니 육체뿐만이 아니라 정신이 이미 한계를 넘어 있던 것이다. 다만 정신의 안쪽에서 이성과 자존심이라는 두개의 점만이 허무한 저항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었다.



(절정에 가고 싶어... 가고 싶어... 이걸로 충분하잖아...)



쾌감에 몸을 맡길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조노예라고는 해도 이런 멋진 쾌감을 얻을 수 있다면 그 편이 좋은게 아닐까? 유리는 몇번이나 자문자답하고 있었다.



그러한 유리의 맘속을 꿰뚫어보는듯이 가노가 결정적인 한마디를 하였다.



"마조노예로서 나에게 몸을 맡긴다면 너는 더욱더 깊은 쾌감을 얻을 수 있지... 작은 자존심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일생 별볼일없는 섹스 밖에 경험할 수 없을거야... 여자로서 최고의 쾌락을 손에 넣고 싶지 않은가?"



유리의 이성이 가노의 말에 붕괴했다. 지금 그리고 이후에 얻을 수 있는 쾌락을 유리의 완전히 무르익은 육체가 미칠듯이 원하고 있는 것에 거역할 수 없었다.



"부.. 부탁이에요..."



"부탁해요 라고 말하면 잘 모르잖아... 가르쳐 준 대로 제대로 말해봐"



다시 한번 가노가 유리의 귓가에 입을 가까이 대고 굴복의 대사를 속삭였다. 유리는 가노가 가르쳐준 대사를 마침내 입에 담고 말았다.



"제발 음란한 마조인 유리에게 물을 뿜으면서 절정에 가게 해주세요..."



(아아... 마침내...)



"그래? 그럼 맘껏 절정에 가도록 해... 볼품없이 물을 뿜으면서 말이지..."



유리가 자신의 선택에 후회할 틈도 주지 않고 가노의 손가락이 G 스팟을 휘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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