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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조교 클럽 - 2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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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0회 작성일 20-01-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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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조교 클럽 27편 <또 한사람의 능욕자>



"슬슬 일어나봐"



유두를 관통하는 아픔에 유나는 현실로 돌아왔다. 유나는 언제 의식을 잃었는지 기억할 수 없었다. 다양한 체위로 뚫리는 동안 몇번씩이나 마조노예로서의 맹세를 하던 중 실신한 것만은 확실했다.



"그럼 약속대로 여길 깨끗히 해줄게"



구미코가 치모를 잡아 당기면서 말했다.

유나는 그 말을 듣고 처음으로 자신의 몸이 산부인과의 진찰대 같은 것에 고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만 상반신과 하반신을 구분하는 커텐은 물론 없이, 이미 벌려져 있는 양발 사이로, 치모까지 유나의 시야에 들어왔다.



"그만해요..."



연약하게 중얼거리는 유나에게 구미코는 냉정하게 대꾸했다.



"지금와서 무슨 말 하는 거야? 아까 네 스스로 <노예가 된 표시로 유나의 보지털을 깍아주세요> 라고 몇번씩이나 맹세했잖아"



유나는 구미코의 마지막 말이 끝나는 순간에 생각이 났다. 몇번씩이나 반복해야만 했던 음란한 맹세 속에 털을 깍는 맹세가 들어있었다는 것을...



"후후... 깨끗하게 만들어 줄테니까 기대해..."



익숙한 손놀림으로 구미코가 유나의 치모 전체에 세이빙 크림을 발랐다.



(안돼... 이대로 깍여버리다니...)



유나의 맘 속에서 체념의 마음이 생겨났다. 이미 노예로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있는 스스로를 개닫게 되었어도 그것을 반박하는 이성은 유나의 맘 속에는 없었다.



"귀여운 얼굴에 비해서 여기는 제법 털이 많네"



"싫어.. 말하지 마세요..."



"부끄러워 안 해도 돼... 전부 다 깍아줄테니까... 꽃잎 주위도 항문 주위도 전부 말이야..."



치욕스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구미코는 털을 깍기 시작했다. 소음순으로부터 항문에 이르기까지 필요이상으로 시간을 들이며 털 깍는데에는 불필요한 동작을 섞어가며 유나의 사타구니를 농락했다.



"아앙... 아아앙..."



구미코가 털을 깍으면서 하는 농락에 유나는 신음소리를 억제할 수 없었다.



"털들을 깍이면서 느끼다니 유나는 정말로 굉장한 마조로군..."



"아앙... 하지만..."



구미코의 언어학대에 반론할 수 있는 기력조차 없어져 있었다.



"봐봐... 완전히 깨끗해 졌지?"



털깍이가 끝나자 구미코가 거울에 사타구니를 비추며 유나에게 보여줬다.



(아아... 드디어 털까지 깍이고 말다니..)



완전히 민둥이가 된 성기를 억지로 보면서 체념의 마음이 더 강해질 뿐이었다.



"오오.. 이렇게 깨끗해 지다니..."



유나가 눈을 거을에서 들자 뒤에서 두 사람의 남자가 엿보고 있었다. 두사람 모두 전라였다. 한사람은 가노, 그리고 나머지 한사람은...



"이사장님...?"



"아아... 오랜만이로군... 미즈노군"



"어째서... 이사장님이..."



"뭐... 그런 얘긴 나중에 하고... 자아.. 가노군... 조교를 계속해 주지 않겠나?"



병원의 최고책임자인 가와가미 이사장과 유나가 만날 일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 이사장이라고 하는 직책으로부터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젊고 정력적인 가와가미에게 일종의 동경을 안고 있던 유나는 다시 혼란의 극에 달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엔 펠라치오롤 가르쳐 보겠습니다. 마침 잘 되었네요... 이사장님께서 실험대가 되주시지요"



"그도 그렇겠군... 자네의 물건으로는 연습이 안 되겠지... 내 것이 딱 좋을 것 같구만"



"사실은 좀 더 작은 편이 혀의 기교를 가르치는게 더 좋겠지만요"



유나는 남자 둘이 맘대로 지껄이는 회화에도 묶여있는 몸으로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떨고 있을 뿐이었다.



"그럼 빨리 시작하죠... 그 전에 잠깐 준비를 하겠습니다. 구미코, 관장을 준비해주게"



(관... 장... 설마...)



유나의 불안은 적중했다.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떡인 구미코가 바로 안에 액체를 가득 채운 큰 유리 관장기를 가지고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그런... 거짓말...)



유나도 간호부인 만큼 관장기의 사용방법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자신이 사용당하는 입장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었다.



"충분히 희석시켰으니까... 아마도... 30분 정도는 간단히 견딜 거라고 생각해... 참기에 따라서는 1시간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좋아, 그럼 해보지"



가노의 지시에 구미코가 유나의 사타구니에 가까이 다가갔다.



"싫어요!! 관장은 하지 마세요!!"



"걱정 안 해도 좋아. 바로 기분이 좋아질 테니까..."



유나의 애원 따위는 전혀 듣지 않은 채, 구미코는 중지롷로 유나의 항문을 맛사지하기 시작했다.



"싫어!! 부탁이에요!! 거긴 제발!!"



생각지도 못 했던 곳을 능욕당하는 수치심에 유나의 애원하는 목소리 조차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잠시 주물러 대자 바로 항문의 주위가 부드러워지고 서서히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아앙... 아흑... 그만..."



유나의 목소리 톤도 미묘하게 변해 갔다.



"이젠 되었겠지"



말이 끝남과 동시에 관장기의 관을 중심으로 밀어넣었다.



"아으응..."



유나는 분명히 달콤한 신음소리를 내고 말아싿. 보지와는 전혀 다른 감각에 몸이 떨릴 듯 했다.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움직이지 마, 위험하니까"



실린더가 서서히 밀려들어갔다. 액체가 체내로 주르륵 빨려들어가는 요상한 감각에 유나의 보지는 다시 꿀물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제법 기분 좋지?"



구미코가 가끔씩 세게 집어넣으며 유나에게 비명을 지르게 하면서 즐거워 했다. 500CC를 다 주입하자 구미코가 관을 빼내면서 말했다.



"제법 흥분한 것 같은데..."



유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보지 않아도 자신의 사타구니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털을 깍여버린 성기는 그 젖은 치태를 여실히 구경꾼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이젠 되었겠지? 기다리다 지쳤다네"



"그럼 시작하시죠"



유나가 처한 상황 따위는 완전히 무시한채 두 남자는 다음 조교를 시작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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