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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야설

마인드1(체인지) - 2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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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2회 작성일 20-01-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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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1-24(체인지)



창밖에 밝은 햇빛이...나의 얼굴을 간지럽힌다. 환한 창밖...따사로운 햇빛...나의 마음이

천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그러자...나의 몸도....그리고 이모에 대한 욕구도 천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엄마와 아빠가 오실것이다. 어쨌든....

그래도 그분들은 나의 부모님.......이번에는 적극적으로...엄마..아빠에게....어쨌든

엄마 아빠가 사과만한다면....아니...조금이라도 후회하는 기색이 있다면...용서할수

있을것만 같았다. 그리고 그래야 될것 같았다. 그렇게만 된다면....................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있을무렵....얼마나 시간이 지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용히 문두두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똑똑 똑........."

".........들어오세요.........."



천천히 문이 열리면서....아빠와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순간 울컥하는 기분이들면서

눈물이 나올것만 같았다. 하지만, 나는 참았다. 왠지 그래서는 안될것 같아서.........

아빠는....초췌한 모습이였다. 그리고 엄마는....엄마는.....언제나 처럼....조용한....

아무일이 없었다는것처럼...아주 조용하고...변함없는 얼굴이였다. 이렇게...이렇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차분하고 얌전하고 고상해보이는 엄마의 얼굴을 보노라니...

마치 모든게 꿈인것같은......잠시 내가 꿈을 꾼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들었다.



"...모 몸은 괜찬니....???....."

"....네....????...."

"...아 아니 내말은........어제께...일도 있었고........"



아빠는 어색했는지....주섬주섬 말을 꺼내려다가....계면쩍은듯이...입을 다물었다.

그래 맞다...아빠가 저러는것은 분명히...나에게 미안해서 일것이다. 그런생각이

들자...나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아빠....???...."

"......응....???.... 왜...???? 뭐 먹고 싶은것 있니...????...."

".............?????????????........."

".............................!!!!!!!!!!!!!!!!!!!!!!!...."

"....생각해보니까....!!!!...."

"..........?????..............뭘....??????......"

".....아무리 생각해봐도.....나 난...돈 안훔쳤어....정말이야....."

"................&^%^%$*&^(........................"

"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봐도...나 난......엄마방에 들어간적도 없었고......"



나는 슬쩍 얼굴을 들어 아빠의 두눈을 보았다. 그리고 엄마도....엄마와 아빠는 굉장히

당황한 표정이였다. 내친김에 나는..........



"....어쩌면.....엄마가 혹시 다른데에서 돈을 잃어버린것은 아닌지....뭐 그런 오해는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그리고 엄마방에들어간것은 영애누나일수도

있잖아....덥고...또 화장품도 있고 하니까...그럴수도 있는것 아닌가...????..."

"....태...태진아 있잖아...있잖아...그 그건 말이야...있잖아....저기 사실은 사실은...."

".......사실은...뭐...?????........"



아빠가 나에게 무엇인가 말하려고 분명히 무엇인가 말을 하려고 입을...역시..그러면 그렇지

나의 가슴속에는 일순...환한 대낮같은..희망이 느껴졌다. 아빠가 엄마를 일순 바라본다.

엄마가 황망하고 당황한 얼굴로 아빠를 바라본다. 아빠가 다시 나를 보더니...무언가...

말하려고...입을 열려다가........



".....이 있잖아...그 그 이야기는 나중에.....나중에 하자.....지 지금은 좀....."

"...........네.....????....."



나는 일순 정신이 "띵"해졌다. 아빠와 엄마는 분명히 내가...돈을 훔치지 않은것을 알고

있었다. 그 그런데...나중에 이야기 하자니...도대체 나중에 무슨이야기를 하려고..???

나는 멍해졌다. 나는 멍한얼굴로 엄마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엄마가 입을연다.



"...그 그건 있잖아...아빠 말이 맞아....어 엄마돈은 부 분명히....부 분명히..지 집에서

어 없어져 져 졌어.....아 아직도...모 모 못차 찼았어....그 그러니...나 나 나중에..."

"...마 맞아....태 태진아...나주에 그건 나중에 이야기 하자....."

"...........그 그리고 아무리 네가 지금 상황이 이렇다 하더래도...지 지금 그 이야기를

꺼내는것은 좀...그 그렇다. 아 안그래 여보....???..."

"...마 맞아...그건 당신 말이 맞아요.........."



나는 멍하니 엄마와 아빠를 바라보았다. 비겁한 아빠...거짓말쟁이 엄마...나..나는 분명히

용서할수있는데...없었던일로도 할수있는데....엄마 아빠는.....왜...????.....나는 화가 났다.

억울해지면서...눈시울이 붉어졌지만, 눈물이 나지는 않았다. 흐흐흐 역시나.....아빠는....

비겁한사람이다. 아빠는 그 비겁한 눈으로 나를..쳐다보고있었다.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나를 똑바로 보지는 못하고있었다. 엄마는....엄마는 거짓말쟁이...그런데...엄마는 아무렇지도

않은듯이...나를 바라보고있었다. 나는 엄마의 얼굴을 똑바로 보았다. 엄마는 평소처럼......

고상하고...얌전하게...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나는 놀랬다. 그리고....

가벼운 실소가 나왔다. 나의 실소에....엄마는 약간 흠짓하는듯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엄마는 나에게 슬쩍 다가오더니.....담요를 덮어준다. 아무렇지도 않은얼굴로...그리고는...



"...부 분명한것은.....엄마 아빠는 태진이를 사랑한다는거야....정말이야......."

"..........................................."

"...엄마 아빠가 태진이한테...그렇게한것은 다 태진이를 위해서야...세상에 어느 부모가

자식이 잘못되기를 바라겠니......엄마 아빠를 믿어...알았지...???..."

"............................."

"........사...사랑한다 태진아........정말이야......"

"......나 나두....나두 엄마처럼...널 사랑해 진짜야....????...."



아빠의 끝말이...귀에 거슬린다..." 나두 엄마처럼 널 사랑한다고 진짜"라고 후후후.......

엄마가 무서워 진실도 말하지 못하는 비겁한 아빠....끝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하는

엄마...........그래....엄마는 지금도...나를 보면서..따스하게 웃음짓고 있다. 적어도 겉으로는

정말로 나를 사랑한다고..???...후후후 정말로 나를 사랑하게 해주지......나는 두눈을 감았다.

...후후후 내가 명한다..나의 아빠 김성면...앞으로...엄마와 누나 영애에게 엄청난 자극을

받는다. 단...엄마나 영애와 단둘이 있을때에만...누군가 같이 있다면...절대로 느끼질 못한다.

단지 엄마와 영애와 단둘이 있을때에만...큰자극을 느낀다. 다른사람이 같이 있다면...절대로

엄마와 영애가 같이 있어도...절대로 느끼지를 못한다. 큭큭큭....그리고 또 내가 명한다.

나의 엄마 이태란....아빠와 단둘이 있을때에는 절대로 자극을 안받는다. 오히려 머리에 자극을

받는다. 하지만 누군가와...영애나...그리고 내가 있을때에만...아빠에게서 말할수없는 자극을

받는다. 그리고...나에게 엄청난 자극을 받는다. 나의 모습, 나의 목소리를 들으면서...큰자극을

받는다....흐흫흐...나는 두눈을 뜨지 않았다. 더 이상 보고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내가 굳이 그럴필요가...나는 두눈을 떴다. 그리고 엄마 아빠를 보았다. 놀랜듯

당황한듯한 아빠의 얼굴...여전히 아무렇지도 않은듯한 얌전한 엄마의 얼굴...다만...엄마의 얼굴이

점점 붉어지는듯..... 하긴 내가 같이 있으니...아빠에게...그리고 나에게 성적인자극을 받겠지...

발그스레해지는 엄마의 얼굴이...점점 붉어지는듯한 엄마의 얼굴이.....흐흐흐흐....



"...이 이제 그만 가보세요...저좀 쉬어야되겠어요...그리고 아빠...???..."

".......으응...???....왜....????..."

"........누나좀.....오라고 하세요....."

"....여...영애를..?????????......왜...????...."

".........할말이 좀 있어서요.......학교 끝나자 마자 바로 오라고 좀 하세요...."

"...아 알았다....우리 가봐도 되지...???.....조 조금 바뻐서......"

"...................................네..............."



엄마 아빠가 마치 도망치듯이...병실밖으로 나간다. 역시나...차라리...기대하지 말것을....

영애도...같으려나....기대하진 않지만, 그래도..한번쯤...확인은..........깊은 한숨이 나왔다.

역시나...역시나......그러면서도 미묘한 흥분이 찾아들었다. 어쩌면...어쩌면...엄마아빠의

그런행동을 나는 원했었는지도...모른다...조금은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졌다.

엄마 아빠의 그런 비겁함과 거짓말때문에...어쩔수없이...나는..........갑자기 온몸에 미묘한

전율이 찾아들었고.....그 미묘한 떨림이 한참이나...한참이나 수그러들지를 않았다. 그러면서

여러가지것들이 생각이 났다. 중국집아줌마의..그 풍만한 몸매....검은수풀..손에 느껴지는

미끌한 감촉.....좋았다. 그런것들이...그런 느낌이 좋았다. 흐흐흐....나는 천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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