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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사촌형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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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2회 작성일 20-01-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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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로 며칠이 지나도록 형수와의 시간은 없었다.
농한기라 큰어머니가 항상 집에 계셨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중간에 한번 형수가 나를 목욕시키려고 했을때...할일없으시다면서 큰어머니가 대신 목욕을 시키기도 했다.
때수건으로..아주..아프게....
속절없이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오촌들까지 집으로 돌아왔다. 더 시간내가 어려운 타임...
오촌들이 돌아오고 그 다음날 저녁을 먹고 안방에서 큰어머니와 큰아버지...오촌들과 나...이렇게 
나란히 누워서 티브이를 보고있었다.
문이 살짝 열리더니 형수가 얼굴을 쏘옥 내민다.
"어머님..아랫마을 마실좀 가려는데...좀 무서워서...도련님하고 같이 다녀오면 안될까요?"
"응..그래라..."
"도련님 저랑 같이좀 가요"
어른들과 있을때는 왠만해서는 나한테 말을 안하던 형수였기에 도련님 소리가 어색하기만 했다.
날도 춥고 어두운데 어딜 데리고 간다는게 솔직히 쪼꼼 귀찮았지만 늘 그렇듯 난 내가 군식구임을 자각하고있다.
대답없이 일어나서 두꺼운 옷을 챙겨 입고 형수를 따라 나섰다.
한겨울 시골길....당연히 가로등따위는 없는...캄캄한 길...
집에서 어느정도 멀어지자 형수가 말한다.
"삼춘...나랑 목욕하고 싶지 않았어?"
"하고싶었어요"
"ㅎㅎㅎㅎㅎ"
"큰엄마랑 할때는 온몸이 따가워서..."
"딱 그것만? 아픈거 때문에? 진짜?"
장난스럽게 물어본다.
"......."
"말해봐...진짜 아픈거 때문에 나랑 목욕하고 싶은거야? 응?"
"형수는 맨손으로 해주고....음....그리고...음...또.."
"또?"
"고추만져주는게....좋아요..."
"ㅎㅎㅎ 그래...그렇게...나랑 단둘이 있을때는 고민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도돼."
"네"
"그런데 다른사람하고 있을때는 절대 비밀인거 알지?"
"네...알아요...저 절대 아무말도 안해요"
"알아..그래서 내가 삼춘을 더 좋아하는거야...ㅁㅁ애들한테도 말한적 없지?"
"당연하죠...아무한테도 말 안해요.."
"에구...말도 잘듣고..이뻐이뻐...이렇게 말 잘들으면 내가 계속 고추만져줄께..
 그런데 다른사람들이 알면 그다음부터는 못만져줘...그러니까 우리 둘이 비밀이다..알았지 삼춘?"
"네"
"춥다...내 손 잡어"
형수가 내 손을 잡아준다. 남들과 있을때는 무뚝뚝하기 그지없는 형수가 단둘이 있을때 이러는게 너무 좋았다.
한참을 걸어 옆동네에 있는 형수 또래의 며느리가 있는 집에 도착했다.
형수가 반갑게 인사를 하며 내 손을 잡고 작은방으로 들어간다.
방에는 세명의 형수또래 아줌마와 한명의 약간 나이가 있는 아줌마...그러나 젊은축에 속하는...가 있었다.
형수까지 다섯명의 여자 어른들이 방에 이불을 깔아놓고 빙 둘러앉아 다리만 이불속에 넣은채 이야기중이었다.
난 다들 처음보는 분들이라 들어서자마자 꾸벅 인사를 했다.
"처음보지? 우리 도련님이야"
"아...전에말한?"
"안녕...반갑다.."
"어서와...춥겠다..얼른 이불속에 들어와"
벽에 기대어 앉아있던 한 아주머니가 얼른 들어오라며 이불을 살짝 들춰준다.
난 쭈뼛거리며 가서 그 아주머니 옆쪽에 자리를 잡았고 이내 형수가 내 옆에 앉았다.
이불 가운데는 작은 소쿠리에 귤 몇개가 담겨있었다.
이내 아줌마들은 자기들만의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형수는 슬쩍 귤을 하나 까서 내손에 쥐어준다.
난 귤을 먹으면서 그저 멍~ 하니 앉아서 아줌마들 이야기를 듣고만 있다.
아줌마들이 보기엔 난 그냥...애기다....내신경 안쓰고 할말들 다 한다.
사는 얘기 누구네집이 어떻다드라...깔깔깔.....
그러다가 읍네 누구네가 바람이 났다더라까지 이야기가 나온다.
어차피 할것도 없었기 때문에 조용히 앉아있던 나는 벽에 기대어 있었지만...슬슬슬 미끄러져 들어가서
다들 앉아있는데..나만 아예 바닥에 누워서 가슴까지 이불속으로 넣고 누워있었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한 아줌마가 말한다.
"아휴...나도 확 바람이나 필까..."
"아이고 언니....이 촌구석에 어디 바람필 사람이나 있나.."
"바람필 사람...어디 니 남편하고 펴볼까? 깔깔깔"
"에고고...우리 남편..기운없어서 바람도 못필껄?"
"웃기지마...남자들은 지 마누라하고는 안해도 다른여자가 준다면 환장하는게 남자야"
그자리에 있던 여자들이 전부 30대 중후반이어서 그런지 입담에 거침이 없었다...
내가 그 자리의 대화를 대충이나마 기억하는건 처음으로 아줌마들 수다를 들었던것도 있지만...
한 아줌마의 말이 결정적이었다.
"내가 마실간다면서 귤을 몇개 챙겨들고 나오는데 남편이 뭐래는줄 알어?"
"뭐라는데?"
"아 글쎄...내 귀에다 대고..귤 안얼게 보지에 넣어가지고 가라..이러는거야..."
아줌마들은 다들 웃겨 죽겠다고 깔깔대고 난리였다.
내가 기억하는건 형수말고 보지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본것이었고
남들도...은근슬쩍 다들 보지라고 부르는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에구..나도 바람이 나던 뭘하던 원없이 한번 해봤으면 좋겠네...언제 해봤는지 기억도 안난다 이젠.."
"그러게...마누라는 여자로 안보니원.....이러다 여기 다들 거미줄 치겠네"
"난 한 일년은 됐나?"
"일년은 좀 심했다..우리 서방은 그래도 한달에 한번은 의무방어전 하는데..."
"야...한달에 한번이면 너희는 아직 신혼이다 신혼."
"어디...소문 안나게 바람피는방법 없나? 이중에 아무나 알게되면 우리끼리 정보교환하기다."
아줌마들이 중구난방 떠들어도..형수는 조용히 듣기만 하고 아줌마들이 깔깔대고 웃어도 빙그레 웃기만 했다.
"ㅁㅁ엄마는 오늘따라 왜이리 얌전을 떤데?"
"아이고..우리 ㅁㅁ 엄마 쪼끄매도 시짜랑 같이 있다고 내숭떠네.."
"그럼그럼..시자는 시자지...."
그래놓고는 자기들끼리 또 자지러지게 웃어댄다.
한참을 떠들던 아줌마들중 한명이
"너무 떠들었나...출출하네...뭐 먹을거 없어?"
"아..집에 떡 있는데 가져올까요?"
"얼른 내와...먹어야 기운내서 놀지"
그 집 며느리인듯 한 아주머니가 밖으로 나가 잠시후 화로를 방안으로 들인다. 요즘분들은 화로를 모르려나...
하튼 화로에 아궁이 숯은 담아서 들여놓은 아주머니가 잠시후 다시 들어오며 가래떡을 들어보인다.
가래떡은 나도 좋아하는거라 나도 눈을 반짝이며 떡을 쳐다보고 있는데..
"자 준비는 했으니 떡은 언니가 구워봐요"
제일 언니인듯한 아줌마에게 떡을 넘긴다...그 아줌마가 하는 말이 걸작이었다.
"당연하지...이래뵈도 내가 나이를 한살이라도 더 먹었으니...자지떡 요리는 내가 최고지..암.."
그 말에 또 아줌마들 뒤로 넘어간다.
"아이참..언니...애도 있는데 자지떡이 뭐유 자지떡이"
"아니 그럼 자지떡을 자지떡이라고하지 뭐라고해 이년아"
웃고 떠들면서 떡을 굽고있는 아줌마에서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어있었다.
그때...이불속으로 뱀한마리가 슬금슬금 기어온다.
형수의 손이다....형수는 이불속에 있던 내 손을 살금살금 건드리더니 꾸욱 잡아준다.
이제와 생각하면 내가 놀랄까봐 예열을 시킨듯 하지만 그때는 그냥 아..형수가 내 손을 잡아주는구나..딱 그거였다.
내 손을 조물조물 하면서 시선은 여전히 아줌마들에게 맞추고 아줌마들 이야기에 적당히 맞장구 쳐주는 형수.
그러더니 형수의 손은 내 손을 넘어선다 그리고는 내 옆구리에 닿았다. 잠시 옆구리를 쓰다듬던 형수는 조그맣게
"삼춘 너무 누워있지 말고 벽에 좀 기대있어...떡도 먹어야지..누워서 먹으면 체해"
하며 내 상체를 일으키게 하고는 옆에있던 베게를 내 뒤에 받쳐준다. 
완전히 일어나 앉은것도 아닌...누운것도 아닌 어정쩡한 자세가 만들어졌다.
내몸은 충분히 이불속에 들어가 있는...그러면서도 ....앉아있는 형수의 손이 닿는....
내가 자세를 형수가 해준대로 취하자마자 형수의 손은 바로 내 고추위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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