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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랑 내얘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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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862회 작성일 20-01-1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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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본 횽들한테 미안....존나 오래 기다렸지?ㅋㅋㅋ

이제부터 슬슬 나온다

아씨발, 메모장에서 옮겨담는데 뭔 오타가 이렇게 많냐. 내가봐도 글이 좀 이상하고.

그냥 나눠서 쫙쫙 올리려다가, 수정하느라 늦었음

그래도 미리 써놓길 잘했단 생각인 든닼ㅋㅋㅋㅋ




새엄마도 엄마 맞아요?”

????”

예전에 저기(현관 가르키며) 막 소리쳤잖아요

-_-

....”

나도 그때 그말 뱉고 뭔가 아차 싶었는데 잊고 있었던 말을 먼저 꺼내니 민망하더라.

“...아녜요 그럼?”

그냥 씨익 웃더라. 그 웃음에 뭔가 가슴이 쿵쾅쿵쾅(다른쪽 말고, 아직아냐 이횽들아-_-)

그리고 나서 자려고 하는데 잠이 안오더라.

조용히 컴터 켜서 야동보고 그랬어-_-(여전히 아직아냐 횽들아-_-)


그렇게 지내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고 그거슨 방학을 의미하지.

울학교 좀 꼴통이라. 방학은 말 그대로 방학이야. 학교근처 갈 일이 없음.ㅋㅋㅋㅋㅋ

근데 나.

지금까지 내 글 보면서 느꼇을지 모르는데 좀 우울한 놈임.

딱히 친한 친구도 없고...많지도 않고.

애들 뭐 알바한다. 뭐한다, 어디간다 그럴때였지.

겜도 지겹고 하루종일 아줌마랑 같이 집에만 쳐박혀 있었지.

에어컨 시원하니 좋잖아.

가끔 뭔가 뻘쭘하면 피씨방 한두시간 혼자 갔다오는거 빼고 아줌마만 장보러 나갔다 오는게 전부.

하루 종일 같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대화가 많아지더라. 그러다...

나 일하려구요

?”

쓰는거 밖에 없어서, 나중에 준성이(..새엄마도 엄마라는 얘기 이후로 가끔 준성씨에서 준성이로 부름-_-)학교가고 결혼하고 그럴때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일하실데는 있어요?”

예전에 일하던데 함박집에 연락해 보면 되요

우리 양반 처음 만났던데 거긴가 보다 싶었지.

...이 아줌마가 진짜 내 엄마처럼 하는구나 싶어서 감동받기도 했고. 근데 그게 또 싫음. 쌩판 남이잖아. 내가 더 비굴해 지는거 같더라.

됐어요. 제가 알아서 해요. 졸업하고 취업하면 되요

학교 안가요?”

못가요. 저 공부 못해요. 실력 안되요

노력하면 되잖아요

늦었어요. 생각도 없구요

그래도 해보는게 나중에 좋을텐데

제가 더 잘알아요, 알아서 할께요

그얘기 듣고 짜증나서 옷갈아 입고 피씨방에서 한시간 죽침

재미도 없고, 갈데도 없고 밖에 나오니 졸라 덥더라. 배도 고프고집으로 갔지.

문열자 마자 밥먹었냐 묻는데..네 라고 대답해 버리고 방에 들어가서 반바지로 갈아입음.

근데..뭔가 꼴릿 한거야. 한참 그럴 나이잖아.

꺼지기 직전 그 상황....알지? 나는 힘빼려고 노력하고.

반바지 입고 있을 때 툭 튀어 나오면 난감하잖냐. 안그래도 얇은데-_-

거실로 오니까 아줌마 빨래 널어 놓은거 내리고 있더라

쇼파 앉아서 tv키고 있는데 아줌마가 쇼파에 빨래 갠다고 내려놓고는 빨래하고 나 사이에 앉으려는데 순간 휘청 하더니 내 주니어 위에 앉아버림;;;;;

(이거 의도한거 아니였음)

묵직한게 툭 떨어지는데 나도 헉하고 소리지름. 그나마 동물적 감각으로 주니어의 위험을 감지하고 왼쪽 팔로 좀 지탱했으니까 다행이지 안그럼 불쌍한 내 주니어 그날 사망했을지도 모름ㅠㅠ

아줌마 벌떡 일어나려는데 힘을 줘야하잖아.그러다 보니 엉덩이를 주니어에 대고 한두번 비비고 일어남-_-

미안해요? 안다쳤어요?”

네...주니어 아직 무사한거 같아요. 안부 물어봐주서 고마워요ㅠㅠ

안그래두 살짝 힘이 들어간 상태인데 아줌마도 느꼈을 거야

더군다나 그 뭐지 할머니들 입는거. 얇은거. 내장고 바지? 암튼 아줌마가 그거 엄청 좋아하거든, 시원하고 편하다고. 한국와서 젤 놀랬던게 이거라고ㅡㅡ

, 괜찮아요..하하;;;”

하면서 일부로 아랫배를 만졌지 주니어 근처에는 차마 못가고-_-;;

아씨 안그래두 꼴릿한 상태였는데 이상황이 되니 오만상상이 다 들더라.

반바지도 졸라 얇은거에다가 사각팬티였는데 옆으로 삐죽삐죽 튀어나오는게 느껴짐

아줌마도 잠깐 민망해 하더니 미안하다고 하면서 원래 앉으려던 반대 쪽에 앉더라.

그게 미스였어.

차라리 옆에 앉았으면 빨래쪽 보면 나랑 등을 돌리는건데, 반대 쪽에앉으니 나를 바라보게 된거지.


나중에 얘기했는데 아줌마도 그때 당황했뎈ㅋㅋㅋ

그렇다고 이제와서 자리를 바꾸면 그게 더 이상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렇지 않은척 티비 보다가 주니어가 좀 줄어드는게 느껴지자 아무렇지 않은척 아줌마 쪽으로 보면서

도와드릴께요...”

라고 쳐다봤는데 내 주니어쪽으로 시선고정! 시발 이거 어디서 많이본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나랑 눈이 마주쳤고, 시선을 급하게 아래로 내리깔더니 아무말 없데.

그거보고 주니어가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함...ㅠㅠ

아 뭐야 이상황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주니어 힘이 풀리는데 신경쓰다가 도저히 안되겠더라.

벌떡 일어나서 물마시러 갔지. 아주 자연스러웠어. 진짜로, 정말로

물한잔 드릴까요?”

아냐, 내가 먹을께

그리고 방에 들어왔는데, 어라? 이아줌마 이제 말 놨네?

그러면서 갑자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내방이라는 안도감에 주니어를 제압하던 긴장을 풀어주었지.

그리고는 야동한편 봐야할 분위기 인거야

나는 나름 철저?해서 한번본 야동은 휴지통까지 쫓아가서 삭제하거든

편식하는 편이 아니라 그냥 이쁘고 몸매 좋은애들 나오는거만 찾아봤는데, 갑자기 아줌마 라는 단어로 폭풍 검색

리스트 쫘악 보다가 그은치인이라는게 보이데-_-;;

진짜 그때까진 보고 듣기만 하고 흘려버렸는데 유독 그 단어에 눈에 꽂히는거야.

그래서 다시 재검색;;;

기억은 안나는데 뭔가 꼴릿한 제목의 작품 하나를 다운받으면서 조용히 방문을 잠금

햇볕은 쨍쨍...아까 틀어놓은 티비소리 들리고

스피커 끄고 다운이 완료 되기도 전에 재생을 했지

뭔가 스토리가 있는 야동이었어. 우연찮게 엄마와 아들이. 그리고 나중엔 격렬하게

여기서 주니어를 위로하게 되면 뭔가 들킬 것 같아서 참고참고 참으면서 주니어를 툭툭 건드려 주었어.

그냥 할까...화장실 가서 샤워하는 척 할까...미치겠더라...

1시간짜리 야동을 다 볼 용기가 없어서 -> 키 누르면서 알짜만 보고는 꾸욱꾸욱 참고...오늘밤 이걸로 주니어를 위로해 주리라 하는 마음에 파일 숨김으로 하고 배고픔을 먼저 해결하려고 밖으로 나왔어

아줌마는 빨래 개고 티비보고 계시고...난 주방으로 가서 냉장고 문 열고 반찬을 꺼냈지.

밥 줄까?”

어라? 또 반말이네?

제가 먹을게요

앉아있어요, 내가 해줄께요

뭐야 이건 반말과 존댓말이 왔다갔다.

그냥 식탁에 앉아있는데, 이 아줌마가 주방을 왔다갔다 하는게 그렇게 신경쓰일수가 없더라구. 주니어도 계속 반응오고 난 진정하라고 속으로 타이르고ㅠㅠ

한바탕 치르고 나올걸 그랬나 후회스럽기도 하고.


아줌마가 냉장고에서 반찬을 꺼내면서 내 앞에 내주는데. 전까지는 그런거 절대 못느꼈는데 내키가 175이고 아줌마 키가 159인데, 내가 의자에 앉으면 아줌마 가슴이 내 코앞에 있음-_-

그러니 허리를 살짝만 숙여도 속이 보일랑말랑, 더더군다나 여름이고 집에만 있는 분인데 얼마나 편한 옷을 입고 지낼지 상상해봐.

마른오징어 반찬이 질긴지도 모르고 대충 씹으면서 목으로 넘기면서 내가 밥을 먹는건지 꿈을꾸는건지...그때 상황을 지금 기억해 보면...가슴에 신경쓴 기억 외에는 거의 없어.

무념무상 상태였을지도.

기억나는 건, 밥을 다 먹어가는데 다음엔 어찌해야 하나 그생각 뿐이었어.

뭔가 자연스러워야 하잖아?

방에 들어가는건 아닐거 같고, 다시 쇼파가서 방송 다시보기로 웃긴거좀 봐야겠다 싶어서 개콘 결제하고 틀어놓고 시간을 떼웠어.

낮에 있었던 상황이 잊혀질 때 쯤되서 또 저녁 먹고(이땐 또 같이 먹고있으니 낮에 일 생각남) 아줌마도 이런저런 수다 떨고. 난 고개만 끄덕끄덕.

그리고 또 티비보다가 아줌마 먼저 안방 들어가시고 나는 100원 결제하는 오래된 코미디 영화 찾아서 보다가 더럽게 재미없어서 방에 들어와서 게임좀 하다가 시간을 계속 확인했지.

주니어 위로해 줘야 하잖아?

정신없이 총쏘다가 문득 시계를 보니 11시가 가까워지더라.

조용히 문 잠그고 숨겨놓은 녀석을 찾아냈지ㅋㅋㅋㅋㅋㅋ

졸라 기대하면서 옷밖에서 주니어에게 손바닥으로 일할 시간이라고 살살 달래기 시작.

근데 낮에 대충 봤던거라 별로 꼴릿하지는 않더라.

또다시 ->키를 누르면서 뭔가 놓친거 없다 봤는데, 머릿속에 다음장면이 다 기억이 남. 별루임 ㅅㅂ-_-;;

좀 짜증났음. 과감하게 파일 지우고 다시 검색. 두세개 다운.

다운받는 동안 침을 꿀꺽 삼키고 만반의 준비를 위해 물좀 떠오려고 조용히 방문을 열었지.

그리고 조용히 주방쪽으로 몇발자국 갔는데 위이이이이이이이이잉~이런 소리가 들리데. 전기 면도기 돌리는 소리 같았어.

뭐지? 하고 안방쪽으로 방향을 틀었지.

소리가 위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위잉 위잉~위이이이이잉~위잉 위잉..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함.

아줌마가 방에서 면도하는건 아닐테고 그 소리의 정체가 뭘까 이것저것 떠올려 봤는데 뭐가 딱히 생각 나는게 없더라구.

숨을 참으면서 계속 집중하고 있는데 간간히 흐어~흐어~흐으 이런 소리가 들리더라구.


아차 싶었다.

그래, 니들이 생각하는거 그거 맞아. 바이브레이터

병진같은 나도 그때서야 얼마전 일이 생각나더라.

밤새 게임하다가 늦게까지 쳐자고 일어나니 아줌마는 없고 피씨방이나 가려는데 돈이 없어서 안방 들어간적이 있거든. 보통 침대옆에 화장대 위에 아줌마가 지갑을 놔두는데 아줌마가 없으니 당연히 지갑도 없겠지.

서랍 여기저기 뒤지다가 맨아래 큰 서랍문을 열었는데 그때 프라모델 상자 같은 박스가 하나 있더라고.

지금기억으로(상자는 지금없고 그건 아직 있음ㅋㅋㅋㅋ)는 맨위에는 바이브레이트 끝부분 그림이 있고 옆에 동그라미안에 버튼부분 확대되어 있고 손가락 하나 있는 사진이 있는거.

난 그때까지 진짜 그냥 안마기인줄 알았거든. 별생각 없었어.

근데 그게 바이브레이터 였던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이 이렇게 순수했다ㅋㅋㅋㅋㅋㅋ


....40이 넘은 저 나이에도 자위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낮에 있었던 일때문인가 라는 꼴릿한 상상을 하면서  우리 양반과 같이 이도저도 아닌 그냥 사람 하나의 존재같았던 아줌마가 여자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

그래도 그렇지 저나이에 무슨..이런 생각도 하고.

, 참고로 그때 아줌마 40대 초반이었음.

근데 얼굴은 거의 중반, 후반? 생긴건 그렇고 피부는 그나이대 아줌마들 보다 탱탱해, 주름이 별로 없음. 윤기도 좀 나고.

일단 외모가 50대를 바라보니 여자로 안보이는건 당연했고.

여하튼 그때 내 주니어가 방문쪽을 팍 향하데, 들어가자고 하데. 미친 주니어 ㅅㄲ

이자식아, 그건 안된다며 이성적으로 타이르면서 조심히 방으로 다시 들어옴.

어찌나 침을 꼴딱꼴딱 삼켰는지 목말라 죽겠는데, 이상황에서 나가면 아줌마 한테 방해?될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들어올 때 안가져 온걸 후회하고 있었어.

냉장고 안에 오란씨라도 들고 올걸....

그와중에 다운완료된 것도 안보이더라, 걍 컴터 꺼버리고 침대에 누워서 안방을 상상하며 주니어를 달래다 잠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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